빅트렉스는 폴리머에서 부품에 이르는 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에 더욱 효율적인 제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국 소재 기업인 서피스 제너레이션(Surface Generation)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툴링 설계 및 공정 기술인 PtFS (Production to Functional Specification)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제너레이션의 고유 기술은 특허 하드웨어 및 독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가공 과정에서 여러 파트 영역을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복잡한 소재 및 부품 조합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전력 소비, 사출 공정 압력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빅트렉스는 이번 투자로 부품(part) 기반의 차세대 프로그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금형 및 관련 업체들의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가열 및 냉각 요건으로 인한 기존 사출 혹은 압출 성형에 사용되는 툴링 설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복잡한 부품을 고객이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빅트렉스 야콥 시구어슨(Jakob Sigurdsson) CEO는 “서피스 제너레이션과의 이번 투자는 빅트렉스에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제조 기술 구현 기회를 제공한다”며, “PtFS 가공은 핵심적인 제어를 툴 내 실시간 온도 레벨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이점은 의료용, 자동차용 기어나 항공 우주용 복합소재 개발과 같은 당사의 차세대 프로그램에의 기여는 물론 다양한 잠재 이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광범위한 기술 솔루션 강화를 위한 투자
이번 서피스 제너레이션과의 협력 및 투자는 빅트렉스의 차세대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전략과 부합한다. 부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포함한 차세대 프로그램은 폴리머 솔루션 제공 역량 확장을 비롯해 고객을 위한 빅트렉스의 광범위한 기술 개발 및 지원을 제공한다. 빅트렉스는 해당 기술 활용과 더불어 서피스 제너레이션에 소규모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서피스 제너레이션 벤 할포드(Ben Halford) CEO는 “서피스 제너레이션은 첨단 고기능 소재를 이용해 제조 공정을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소재 및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부품 성능 개선을 위한 PtFS 기반 가공 기술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성과 시장 접근성을 가진 고기능 PAEK 폴리머 글로벌 선도기업인 빅트렉스와의 협력에 무척 기대가 크다”며, “고기능 폴리머는 다양한 산업 내 수많은 응용 분야에서 설계 혁신을 이끌고 있고, 금속을 대체하고 최적화된 부품을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